[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산업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신제품인 프로페이스 ‘HMI 센트릭(Centric)’ 기반의 5개 아미텍처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HMI 센트릭은 다양한 제조사의 장비에 대한 전용 연결 샘플 화면을 미리 제공해 작업자의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HMI 센트릭은 단순한 운영 터미널을 넘어 상위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보내기 위한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한다. 디지털화를 위해 도입하는 새로운 장비뿐만 아니라 기존 오래된 장비와 시설에도 통합된다. 타 제조사 제품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별도의 테스트 및 검증이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새롭게 선보인 아키텍처는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화에 어려움을 주는 요소 5개를 선정하고 이를 HMI 센트릭 기반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5개 아키텍처는 ▲와이파이 라우터 기반 스마트폰 원격 HMI 모니터링 솔루션 ▲네트워크 카메라가 내장된 HMI 솔루션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HMI 모니터링 솔루션 ▲로봇 컨트롤러에 최적화된 HMI 솔루션 ▲보안강화를 위한 ID카드 (NVC)리더 기반 HMI 솔루션 등이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산업현장에서 자동화 시스템이 일반화됨에 따라 각종 자동화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HMI)의 중요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프로페이스 HMI는 IoT 기능이 탑재된 최신 솔루션으로 산업 현장의 연결성이 강조됨에 따라 타 제조사나 IT/OT 레벨 간의 초고도화된 연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