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알서포트가 라이프케어 대표 기업 코웨이의 ‘보이는 상담’ 서비스에 자사의 영상 상담 솔루션 ‘리모트콜 비주얼팩’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웨이는 ‘코디’로 대표되는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문 서비스가 어려워짐에 따라 영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고객 서비스 ‘보이는 상담’을 실시한다.

보이는 상담에 사용된 것은 알서포트의 영상 상담 솔루션 리모트콜 비주얼팩이다. 기존 삼성전자, LG유플러스, 삼성증권 등에 공급된 솔루션이다.

리모트콜 비주얼팩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웹RTC(Web Real Time Communication)다. 알서포트는 웹RTC 기반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으로 기술력과 노하우를 시장에 인정받은 바 있다.

알서포트는 리모트미팅으로 축적한 웹RTC 기술을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에 접목했다. 고객은 모바일 기기 내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SMS의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원격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담사는 웹브라우저만으로 카메라 화면을 공유받아 고객 지원을 제공한다.

박용호 코웨이 고객만족(CS) 기획팀장은 “최근 높아지는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객이 좀 더 쉽고 정밀하게 상담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이는 상담을 도입했다”며 “앞으로 고객 케어 가치가 반영된 코웨이만의 혁신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비대면 영상 상담은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사회를 위한 새로운 고객 지원 도구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에 밀접한 코웨이의 보이는 상담은 리모트콜이 모든 산업군에 도입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