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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초·중·고 교육 기관에 ‘리모트미팅’ 무상 지원한다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전국 초중고 개학이 3월2일에서 4월6일까지 세 차례 연기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온라인 개학이 공론화됐다. 이에 알서포트는 초·중·고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자사의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을 기한 없이 무상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알서포트는 코로나19 사태로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는 초·중·고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을 기한 없이 완전 무료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리모트미팅은 PC에 설치할 필요 없이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 화면·문서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교실처럼 꾸민 ‘리모트미팅 라운지’는 수업시간에 맞춰 교실에 들어가는 오프라인 습관을 온라인 수업에서도 이어갈 수 있다.

알서포트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1월28일부터 재택근무 무료 제공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누적 신청 기업이 3500개를 넘어섰고 그중 학교를 포함한 교육 분야 신청자가 약 20%에 달한다. 리모트미팅 전체 사용량의 40%는 교육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게 알서포트 측 설명이다.

알서포트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사용량을 소화하기 위해 2개월 사이 서버를 50배 증설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전국 초·중·고 학교의 온라인 수업을 소화하기 위해 현재 인프라를 1000배가량 증설해야 하는 큰 부담이 있다”며 “하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국 기업으로써 재난 상황에서도 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이 사태가 극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무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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