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11번가(사장 이상호)는 쇼핑 알고리즘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 쇼핑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는 쇼핑 콘텐츠 전문관 ‘콘텐츠랩(Lab)’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패션, 뷰티, 식품, 가전 등 15개 분야에 걸쳐 총 5000여개 쇼핑 콘텐츠를 자사 모바일 앱 상단에 위치한 ‘콘텐츠’ 탭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11번가는 지난해 7월 ‘11번가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해 총 누적 조회수 5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해당 서비스에선 상품 트렌드, 구매 가이드 등 쇼핑 정보를 제공했으며, 1년여 만에 그간의 쇼핑 콘텐츠를 모으고 ‘개인 맞춤’ 기능과 검색 기능 등을 추가해 업그레이드했다.
새로 추가된 핵심 기능은 ‘개인 쇼핑 비서’처럼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것이다. 고객이 최근 검색한 키워드, 관심 상품, 구매 기록 등 쇼핑 알고리즘에 기반해 고객에게 필요할 쇼핑 콘텐츠를 추천한다. ‘요즘 패션 인싸템’, ‘신규 출시 휴대폰 비교’, ‘아이 취향 저격 신발’ 등 여러 분야의 콘텐츠 에디터와 인플루언서들이 만든 콘텐츠를 보고 바로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11번가는 향후 관심 채널 구독 기능, 관심 카테고리/키워드 설정 기능 등을 추가해 ‘콘텐츠Lab’을 개인에게 보다 최적화된 ‘쇼핑 콘텐츠 큐레이션 코너’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