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에이서가 AMD 라이젠4000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된 울트라슬림 노트북 '스위프트3'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이젠5(R5 4500U)와 라이젠7(R7 4700U)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된 모델로 구성됐다. 퍼플과 실버 2가지 색상에 가격은 70만원대 초반이다.
스위프트3는 35.6센티미터(14인치) 풀HD(1920x1080) 제품이다. 두께 15.95밀리미터(mm)에 1.2킬로그램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디스플레이는 좌/우 각각 5.5mm 베젤로 화면 안팎 경계를 최소화했다.
그래픽 성능은 AMD 라데온 내장그래픽카드가 장착됐다. 영상 편집 시 4K HDR과 연결할 수 있어 고해상도 영상도 무리 없이 편집할 수 있다. 인텔 무선랜(Wi-Fi·와이파이)6와 블루투스 5.0이 제공됐다.
NVMe PCIe 256기가바이트(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최대 16GB LPDDR4x 램이 탑재돼 원활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180도 힌지 기술이 적용돼 과제나 회의 등을 진행할 때 주변 사람과 손쉽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고 한번 충전으로 최대 11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됐다. 30분 충전으로 최대 4시간 사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 기능과 보조 베터리로 충전이 가능한 PD충전기능도 지원된다.
블루라이트 쉴드 기술은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1280 X 720 해상도 HD 웹캠이 장착되어 온라인 교육과 화상회의에 유용하다. 지문인식 또는 생체 인증을 통한 로그인이 가능한 윈도우 헬로와 캔싱턴락 등 보안 기능이 탑재됐다.
스위프트3는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옥션·지마켓에서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 이벤트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스위프트 3는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와 AMD 라이젠 4000시리즈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된 2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에이서 관계자는 "인텔 프로세서 탑재 제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급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며 "입고되는 대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