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IT언론의 대안'이 되겠다며 풋풋한 첫 발을 내딛였던 디지털데일리가 5월17일자로 어느덧 창간 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5년이라는 결코 짧지않은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디지털데일리는 우리나라 IT미디어로는 처음으로 IT전문기자제를 정착시켰습니다. 빛의 속도로 진화하는 IT시장과 IT산업의 현장에서 디지털데일리는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담은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않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09년에는 디지털데일리 IT전문기자들의 블로그 미디어인 '딜라이트닷넷'을 창간해, 현재까지 보다 편안한 방식으로 독자 여러분들과 깊게 소통해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매년 IT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다양한 혁신 주제들 중심으로 고품질의 컨퍼런스를 수행해왔습니다.
이러한 15년간의 끊임없는 노력과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디지털데일리는 우리나라 IT언론을 주도하는 주류 언론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독자여러분, 15년전과 비교해 지금 미디어 환경은 천지개벽할 정도로 바뀌었고,또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1인 미디어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뉴스는 많아졌어도 대중들은 오히려 진실에 더욱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는 이러한 독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하기위해 지금까지 그래왔듯 IT산업 분야의 가장 정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IT 주류 언론으로서의 역할과 품격을 갖추기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IT 혁신', 그것은 우리 삶에 무엇이고, 또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독자 여러분, 이는 디지털데일리가 항상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입니다. 디지털데일리는 IT를 통한 삶의 긍정적인 변화, 보다 가치있는 미래를 지향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IT의 긍정적인 역할, IT강국의 면모가 더욱 빛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언택트(Un-Tact)가 뉴노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는 창간 15주년 특별기획으로, '언택트 시대, IT산업의 혁신전략'을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특별기획을 통해 IT산업 각 분야의 최고 IT전문기자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언택트 시대의 화두를 독자 여러분들과 고민해 볼 생각입니다.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코로나19 국내 발생 초기 엄청간 공포가 엄습했지만 결국 우리 나라는 투명하고 신속한 프로세스를 앞세워 2개월만에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방역을 한 국가로 거듭났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IT산업이 훨씬 더 강해진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함께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창간 15주년을 맞이하여 축하와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들과 IT기업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