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인공지능(AI) 딥러닝 응용 프로그램을 위해 설계된 2개의 새로운 시스템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 시스템은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춘 3세대 엔비디아 HGX 기술을 활용한다. 슈퍼마이크로의 1U, 2U, 4U, 10U GPU 서버 포트폴리오에서 새로운 엔비디아 A100 GPU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A100은 교육, 추론, HPC, 분석을 통합하는 다중 인스턴스 GPU다.

AI 및 머신러닝에 최적화된 슈퍼마이크로의 4U 시스템은 8개 A100 텐서 코어 GPU를 지원한다. 초당 최대 600기가바이트(GB)의 GPU-to-GPU 대역폭에 대응하는 엔비디아 NV스위치(Switch)를 거쳐 8개의 A100 GPU가 모두 상호 연결되는 1개 엔비디아 HGX A100 8 GPU 보드를 갖췄다.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시스템은 PCI-E 스위치를 거치지 않고 중앙처리장치(CPU)와 GPU를 PCI-E 4.0 x16 레인으로 직접 연결함으로ㅆ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최고 대역폭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100기가(G)의 고성능 네트워킹 연결을 포함해 최대 3개의 PCI-E 4.0 확장 슬롯을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 관계자는 “엣지에서 보다 강화된 보안과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엣지 서버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EGX A100 구성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EGX A100 컨버지드 엑셀러레이터는 멜라녹스(Mellanox) 스마트 네트워크 인터페이스(SmartNIC)와 새로운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로 구동되는 GPU를 결합해 보다 안전하게 AI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