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는 새로운 ‘메가 DC(MegaDC)’ 서버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서버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대규모 구축을 위한 시스템이다.
슈퍼마이크로의 메가 DC 서버는 하이퍼스케일 인프라 구축을 위해 특수 설계돼 유연성을 제공하는 상용품 플랫폼이다. 부품 수를 줄이고 전력 분배와 백플레인 설계를 최적화함으로써 비용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메가 DC는 2개의 1U 시스템 및 3개의 2U 시스템이 포함된 5개 새로운 x11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규모의 경제를 활용한 대규모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한다. 모든 메가 DC 시스템은 ▲2개의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16개의 메모리 슬롯 ▲1개의 AIOM 슬롯 ▲듀얼 25기가(G) 이더넷 포트 및 오픈BMC 등을 지원한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대표는 “슈퍼마이크로의 신규 메가 DC 서버 제품군은 구축 시간을 줄이고 최적화된 전력 대비 성능 및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며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직면해 있는 업사이드 수요 및 다운사이드 수요에 장시간 리드 타임 문제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