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IBM이 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의 이점을 확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개한다.
IBM은 온프레미스, 에지 등 모든 인프라 환경에서 IBM 클라우드를 서비스 형태(as-a-service)로 이용할 수 있고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한 번에 통합 관리 가능한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를 하반기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는 필요한 로케이션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동할 수 있는 유연성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보안 및 운영 이점을 누릴 수 있는 분산형 클라우드를 실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분산형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여러 물리적 위치로 분산하되 서비스 운영, 거버넌스, 업그레이드는 제공업체가 계속 책임지는 것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의 요소를 접목한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오픈소스 쿠버네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는 여타 퍼블릭 클라우드와 달리 이동성이 높다는 것이 IBM 측 설명이다.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센터, 에지 등 어디나 로케이션이 될 수 있어 기업 고객은 데이터가 저장된 플랫폼과 가까운 어느 곳에서나 일관성 있는 앱 운영 및 실행이 가능하다.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는 단일 대시보드, 공동 아이디 통합 관리, 중앙화된 가시성을 바탕으로 서비스 가용성 및 제어를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나 워크로드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 엔드투엔드 보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종훈 한국IBM 클라우드&코그너티브 소프트웨어(SW) 비즈니스 총괄 전무는 “기업은 어떠한 인프라 환경에서도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며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는 어떠한 기업 인프라에서도 애자일한 앱 구동뿐 아니라 강력한 보안환경에서 일관성 있는 운영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