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IBM(대표 송기홍)은 삼양데이타시스템(대표 김상욱)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IBM 가라지 및 클라우드 팩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양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인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최근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한국IBM과 협력에 나섰다. IBM 가라지 워크샵을 통해 사내 클라우드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부와 별도로 사업부를 조직해 인력을 충원에 투자를 진행하는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선발된 삼양데이타시스템 직원들은 4주 간 진행된 한국IBM의 가라지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 적용 할 수 있는 마이크로 서비스 설계 및 개발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술 내재화 및 설계된 서비스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으로 개발하고 테스트 및 배포하는데 필요한 플랫폼 환경을 및 운영 툴을 구성했다.
또한 삼양데이타시스템은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의 일관된 가시성, 거버넌스 및 자동화를 위해 삼양 그룹에 IBM의 멀티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실행되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용 IBM 클라우드 팩을 통해 삼양그룹은 운영 효율성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IT 서비스 비즈니스를 그룹 계열사를 넘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공 업체로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하 삼양데이타시스템 사업파트장은 “IBM 가라지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이해부터 실질적 기술 적용을 위한 서비스 설계 및 테스트까지 실질적인 사업 역량을 빠른 시간 확보했다”며 “한국IBM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