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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하루 거래액 20억원↑…1분기 1000억원 넘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5-06 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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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 자체 추산으로 업계 최초 일 거래액 20억원 넘겨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카카오페이지(대표 이진수)가 국내외 자체 플랫폼 내 유통된 웹툰·웹소설 지식재산(IP) 통합 일 거래액이 20억을 넘기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5월1일 기준, 국내와 일본(픽코마) 등 해외에서 유통된 카카오페이지 I의 통합 일 거래액이 20억원을 넘어섰다. 업계 최초 일 거래액 20억원 돌파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경쟁사가 거래액을 밝히지 않아, 경쟁사 거래액을 자체 추산해 발표했다. 2015년 처음으로 일 거래액 1억원을 넘어선 이후 5년만에 2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1분기 카카오페이지의 분기 통합 거래액은 1000억원을 넘겼다. 전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41%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국외 IP 유통 거래액이 전분기 대비 53%,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4% 늘었다.

카카오재팬의 만화플랫폼인 픽코마(piccoma)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일본 픽코마가 매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일본 시장을 거점으로 올해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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