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카카오재팬(대표 김재용)은 자사의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2019년 4분기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 픽코마의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2.3배인 130% 증가했다. 모바일 앱은 통합 2000만 다운로드를 앞두고 있다. 이달 3일엔 픽코마에 서비스 중인 2만여개 작품 중 277개 웹툰의 하루 거래액이 3억6000만원(3196만엔)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는 “픽코마는 ‘기다리면무료’와 같은 한국의 콘텐츠 비즈니스를 거대한 만화시장을 가진 일본에 접목해 업계의 디지털화 및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며 “최근에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을 통해 검증된 ‘K-웹툰’이 픽코마를 통해 일본에서도 현지 작품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더욱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