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가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업체 디자인스킨과 손잡고 LG벨벳 전용 케이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디자인스킨은 스마트폰 케이스를 포함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를 제조· 판매하는 전문업체다.
양사가 선보이는 LG벨벳 전용 케이스는 자수 포켓 바타입 5종, 벤딩 레더 스트랩 타입 3종, 믹스레더 투포켓 타입 3종 등 총 11종이다.
LG벨벳 전용 케이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4일부터 디자인스킨 온라인샵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8일부터는 디자인스킨 전국 69개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LG전자는 디자인스킨과 이번 협력을 계기로 LG벨벳의 다양한 케이스를 단순히 제품을 보호하는 아이템이 아닌 패션까지 추구하는 디자인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LG벨벳은 오는 15일 이동통신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공식 출시된다.
퀄컴의 5세대(5G) 이동통신 통합칩 스냅드래곤 765, 물방울 카메라, 3차원(3D) 아크 디자인 등을 채택했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됐다. 전면 디스플레이와 후면 커버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은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착 감기는 손맛을 제공한다.
제품 테두리는 메탈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단단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각 모서리에는 완만한 뿔(Horn) 형태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준다.
LG전자 윤동한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상품기획담당은 “LG벨벳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잘 표현하기 위해 협업했다”며 “향후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 만족을 줄 수 있는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