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한국후지필름(대표 이형규)이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11’을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색상은 라일락 퍼플, 스카이 블루, 블러쉬 핑크, 차콜 그레이, 아이스 화이트 등 5가지 색상으로 판매가는 10만3000원이다.
이 제품은 ‘나만의 인스탁스’를 연출하는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으로 전용 카메라 케이스, 스트랩, 셔터 버튼 액세서리 등이 추가됐다. 카메라 기능도 강화됐다. 주변 밝기를 자동으로 계산해 어두운 곳에서도 환한 촬영이 가능한 ‘자동노출기능’, 더욱 간편하고 선명한 클로즈업 셀카를 지원하는 ‘셀프 촬영 모드’ 등이 대표적이다.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국후지필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패션 크리에이터 ‘혜인’이 ‘일일감성’을 담아 꾸민 인스탁스 미니11을 선보인다. 5월11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아티스트 콜라보 커스텀 미니11’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품 3000대 선착순 적용되는 ‘미니11 팔레트 키트’ 증정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커스터마이징’은 필름 한 컷마다 한 사람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는 인스탁스의 본질과 맞닿는다”라며 “앞으로도 카메라 기능, 디자인, 액세서리 등 여러 측면에서 고객의 개성과 취향에 맞춘 선택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