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 및 융합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해 교육과 연구 분야의 인적·기술적 능력을 높이고 대학의 융합보안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융합보안 기술 및 정책연구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통합 플랫폼·서비스 연계모듈 보안 테스트베드 공동 활용 및 취약점 점검·대응 ▲전문가 포럼 및 워크숍 개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은 “스마트시티 구현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및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스마트시티 보안 대책 수립 등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공·민간 기관과의 스마트시티 보안 교육 및 연구 협력을 확대해 스마트시티 보안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KISA는 앞으로 다각화된 보안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융합보안 전문인력과 기술을 확보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