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솔트룩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음성인식 기술이 3세대까지 발전하는 추세라고 13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음성인식 솔루션을 자체 개발한 아틀라스랩스와 전략적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액티브 러닝이 적용된 3세대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솔트룩스에 따르면 음성인식 기술은 간단한 기계학습이나 시그널 분석을 활용한 1세대,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2세대, 액티브 러닝을 적용한 3세대로 구분된다.
솔트룩스와 아틀라스랩스가 공동 연구·개발한 액티브 러닝 기술의 핵심은 어떤 데이터(오디오)를 먼저 레이블링(선별)해서 음성인식기를 학습하게 할 것인지다. 솔트룩스는 액티브 러닝 기술을 통해 전체 3분의 1 수준의 데이터로 학습할 수 있는 스몰데이터 러닝이 가능해 비용과 시간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액티브 러닝 기술이 적용된 음성인식 엔진을 도입할 경우, 품질은 높아지고 음성인식 엔진 업그레이드 비용은 기존 대비 최대 5분의 1 수준까지 절감될 수 있을 것”이라며 “딥러닝 기반의 음성인식 기술을 지식그래프와 연동함으로써 3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의 핵심인 앙상블 AI(뉴로 심볼릭 AI), 설명 가능한 AI의 상용화를 열게 됐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