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LG전자가 게임 환경에 적합한 ‘LG 울트라기어’를 앞세워 게이밍 시장을 공략한다.

30일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고성능 노트북을 국내 시장에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게이밍 모니터와 고성능 노트북 신제품 출하가는 각각 59만9000원, 224만원이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27GN750)은 27형 IPS 패널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1미리세컨드(ms, 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응답속도가 빠를수록 화면의 색상 및 명암 변화가 빠르고 정확해 잔상 현상을 최소화한다. 1초에 240장의 화면을 구현하는 240헤르츠(Hz) 고주사율은 움직임이 빠른 게임도 부드럽게 묘사한다.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해 고사양 게임 버벅거림을 최소화한다. 화면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명암비를 각각 높여줘 풍부한 색상을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10’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고성능 노트북(모델명 17U70N-PA50K)도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WQXGA(2560 X 1600) 고해상도의 1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코멧레이크)와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GEFORCE GTX 1650)을 탑재해 사진 보정, 영상 편집 등에도 적합하다. 고성능 노트북이지만 무게는 약 1.95킬로그램(kg)에 불과하다.

LG전자 한국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LG 울트라기어’ 제품을 앞세워 게임 시장에서 넘버원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