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LG전자는 21일부터 무선청소기 신제품 'LG 코드제로 A9S 씽큐'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 무게는 전작보다 100그램(g) 이상 줄어 본체와 마루 흡입구를 결합한 기준으로 약 2.57킬로그램(kg)이다. 흡입구 두께는 약 55밀리미터(mm)로 얇아져 가구 틈새 등 좁은 공간을 청소할 수 있다. 탈부착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2개를 이용하면 최대 120분간 사용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관리기능도 갖췄다. 손잡이 옆에 있는 레버를 눌러 간편 비움 시스템을 실행하면 먼지통 내부 필터 주변에 있는 먼지 등을 쓸어줘 먼지통을 비울 때 편리하다. LG 씽큐 앱과 연동시키면 고객들은 과거 청소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진단 기능을 사용해 청소기의 고장 원인과 해결방법도 알 수 있다.
기존 제품인 코드제로A9 장점은 그대로 살렸다. 물걸레 전용 흡입구에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연결하면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모두 가능하다.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은 물걸레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청소 방식이나 바닥 재질에 따라 총 3단계로 물 공급량을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은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5단계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을 적용했다. 전용 충전대에 본체와 흡입구들을 한꺼번에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색상은 그레이, 와인, 실버, 핑크 등 4가지다. 출고가는 액세서리 구성과 색상에 따라 90만원~13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