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피앤피시큐어는 자사 솔루션 ‘데이터크립토’를 공공 클라우드 부문 비정형데이터 암호화 구축사업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디지털교과서, 한국어능력진단-보정시스템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및 파일 암호화 솔루션 데이터크립토는 국산 암호화 솔루션 중 유일하게 운영체제(OS) 커널 기반의 암·복호화를 지원한다. 모든 유형의 데이터에 대해 실시간 암호화가 가능한 제품으로 지난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IR52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데이터크립토는 ▲클라우드 환경의 DBMS에서도 동일한 성능을 확보하며 암호화가 빠른 점 ▲파일 및 DBMS 등 모든 유형의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암호화가 가능한 점 ▲국정원 검증필 암호화 모듈을 통한 안정성 확보 등의 강점을 지녔다.
피앤피시큐어 관계자는 최근 도입이 늘고 있는 공공 클라우드 환경의 메모리 DBMS에 대해 기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방식 암호화만으로는 지원의 한계가 있어 데이터크립토를 구축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피앤피시큐어 관계자는 “클라우드의 특성상 신속한 솔루션의 검토와 적용이 필요해 개발 구축형보다 패키지형을 선호하고 있다. 기존 API 방식만으로는 지원의 한계가 있어 데이터크립토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국내는 API 방식에 주력했고 애플리케이션(앱) 수정이 필요 없는 OS 커널 방식은 외산 솔루션인 탈레스의 ‘보메트릭’ 제품이 유일했었다. OS 커널 방식과 API 방식 모두를 지원하는 데이터크립토가 성능과 적용 편의성, 범용성을 인정받아 공공 클라우드 부문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