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피앤피시큐어(대표 박천오)는 자사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 ‘데이터크립토(DATACrypto)’를 통해 현대카드를 비롯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금융권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크립토는 운영체제(OS) 커널 레벨 기반의 암·복호화를 지원한다. 모든 형태의 데이터에 대해 실시간 암호화가 가능한 제품으로 2019년 우수성을 인정받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피앤피시큐어는 데이터크립토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실시간 암호화가 가능하면서 ▲처리속도가 빠르고 ▲피앤피시큐어가 제공하는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개인정보 검출 서비스 및 IP 기반 암·복호화 권한통제 등을 꼽았다.
피앤피시큐어 관계자는 “기존 국내 업체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기반의 암호화에 주력하고 OS 커널 레벨 암호화는 외국계 솔루션이 독점적으로 제공해왔다”며 “데이터크립토는 당초 성능 이슈 등으로 기존 API 방식으로 암호화하기 까다로운 고객사와 외국계 솔루션을 사용 중인 고객사에게 매력적인 제품이라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