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 윈도7의 기술지원서비스가 종료(EOS)됐다. 1월14일 EOS에 맞춰 마지막 정기 보안패치가 이뤄졌다.
윈도7의 마지막 정기 보안패치에서 PC의 바탕화면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버그가 발생했다. 다수 이용자가 해당 버그에 대한 컴플레인을 걸었고, MS는 1월31일 추가 패치를 배포해 해당 문제를 개선했다.
하지만 미국 대형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는 해당 패치 이후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시스템을 종료하려 할 경우 “당신은 컴퓨터를 종료할 권한이 없습니다”라는 에러 메시지가 뜬다는 것이다.
MS의 추가 패치 이후 문제 제기된 터라 추가 패치에 오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한국MS 관계자는 “해당 문제는 윈도7의 패치로 인한 것이 아니다. 어도비(Adobe) 업데이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시스템 종료가 안 되는 문제는 ‘Adobe Genuine Monitor Service’, ‘Adobe Genuine Software Integrity Service’, ‘Adobe Updata’를 비활성화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1. 시작(Windows 키) - 프로그램 및 파일 검색 - ‘서비스’ or ‘services.msc’ 입력 - 엔터 2. ‘Adobe Genuine Monitor Service’, ‘Adobe Genuine Software Integrity Service’, ‘Adobe Updata’ 3개 항목 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