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글로벌경제 변수로…IT업계 ‘위기대응’전략 불가피
‘우한 폐렴’의 위험성을 세계가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글로벌 시장의 공포의 수위도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선 예단하기가 쉽지 않다. 가급적 빠른 시간내에 사태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아직은 그런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일단 ‘우한 폐렴’은 글로벌 증시에 분명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 증시는 설연휴로 27일까지 열리지 않았지만 27일 개장한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83.67 포인트 떨어진 23,343.51을 기록했다. 2%가 넘는 큰 폭의 하락이다.
춘제로 휴장중인 중국 증시는 지난 23일 상해A 지수가 전일대비 -2.75% 하락한 3,118.92을 기록한채 마감한 바 있다. 앞서 미국 다우지수는 지난 24일, 전일대비 170.36 포인트 하락한 28,989.73로 마감됐다. 4 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우리의 입장에선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가 글로벌 경기의 회복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고민일 수 밖에 없다. 시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위한 정부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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