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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유럽 두드린다…프랑스어·스페인어 지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12-23 1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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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웹툰(대표 김준구)이 유럽 시장 진입을 노린다. 회사는 글로벌 서비스 라인웹툰에 스페인어 및 프랑스어 버전을 지난달 22일과 이달 19일에 연이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영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로 서비스해 온 네이버웹툰은 두 언어를 추가하며 전 세계 독자들을 만날 수 있는 발판을 넓혔다. 스페인어는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국가의 독자들이 자신의 모국어로 웹툰을 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6000만 월사용자(MAU)를 달성하고 최근 북미에서는 1000만 MAU를 넘어선 웹툰 분야 글로벌 1위 사업자다. 회사는 각 언어권에 걸맞은 콘텐츠와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독자들과 크리에이터들에게 적극적으로 웹툰의 매력을 알리고 현지 작가들과 함께하는 성장 기반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네이버웹툰은 한국과 북미, 아시아 등지에 이어,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를 무대로 웹툰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면서 “보다 많은 언어권의 작가와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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