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소프트센이 10월 17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12월 5일, 해외사업 본격화를 위한 사업 목적 추가, 신규 이사 선임 등의 안건 처리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프트센은 임시주총에서 ▲화장품 제조 및 유통업, 신자재 개발과 제작, 유통업 ▲해외 정보통신사업 등에 대한 투자를 포함한 국내외 투자 ▲투자 회사 관리 및 자금지원 및 자문 활동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중국 바이두 창업기 개발책임자 겸 기술부사장 출신 웨이 커준(Wei Kejun) 외 3인을 신규 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신규로 선임되는 웨이 커준은 텐센트 프로젝트 매니저, 바이두 창업기 개발책임자 겸 기술 부사장을 지내는 등 중국 최대 IT기업의 창업과 중요 프로젝트 실무를 비롯해 투자 컨설팅 등 중화권 내 사업 및 투자 역량을 통합할 수 있는 핵심 인물”이라고 소개하고 “향후 소프트센이 글로벌 ICT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구조 고도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업목적으로 추가된 신소재분야 및 해외 IT기업 투자에 관해서는, 수피센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인 수앤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해외 M&A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상회사를 발굴하고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첨언했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AI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에듀센, 의료 빅데이터 솔루션 ‘빅센메드’ 등 자체 솔루션을 바탕으로 향후 CDW(Clinical Data Warehouse), 정밀의료 플랫폼, AI교육 등 분야에서 해외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