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최근 명절 연휴와 관련한 신조어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것이 혼추족이다. 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다. D턴족도 있다. 차례를 지내고 돌아오는 길에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동경로가 ‘D’ 모양과 닮았다 해서 D턴족이다. 추석과 바캉스를 합친 추캉스라는 말도 생겼다. 이를 겨냥해 이커머스 업계가 여름휴가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쿠팡은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하는 ‘2019 추석’ 기획전에서 교자상, 제수용품부터 효도 가전, 국내외 여행상품까지 추석과 관련된 모든 상품을 한곳에 모았다. ‘선물관’, ‘준비관’, ‘여행관’, ‘로켓프레시’ 등 카테고리별 자주 찾는 상품들로 구성해 쇼핑 편의를 돕는다. ‘나홀로 즐기는 명절’ 테마관을 추가로 오픈해 혼추족을 위한 조리가 간편한 음식부터 게임, 독서 등 힐링 관련 상품, 홈케어 상품들을 제안한다.
11번가는 9월 십일절(11일)을 맞아 추석 연휴 직전 배송고민 없이 구매 즉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e쿠폰 상품들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11일 오전9시부터 버거킹 ‘베이컨치즈와퍼 콤보’를 50% 할인된 4600원에 판매하고 매드포갈릭, KFC, 파리바게트, 롯데리아 등 9개 브랜드의 e쿠폰 상품을 판매한다. 구입한 e쿠폰은 문자로 발송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G마켓은 오는 30일까지 ‘G마켓에서 배달 됨!’ 캠페인을 진행한다. G마켓 모바일 어플 속 ‘배달’ 탭을 클릭하면 요기요와 동일하게 주문 가능한 매장 확인 및 배달 주문을 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선 토스머니로 결제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중복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스마일페이 간편결제에서 토스머니를 선택하면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 내 ID 당 1회 발급 가능하며 배달 카테고리에서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티몬은 연휴기간 국내호텔X펜션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회사는 서울에서 명절을 보내는 싱글족에게 추천할만한 호텔로 청담동에 위치한 에이든바이 베스트웨스터 청담을 꼽았다. 즉시할인가를 적용, 12일 숙박 2인 기준 10만4000원에 최저가 예약이 가능하다. 부산 방문 시엔 해운대 바로 앞에 위치한 씨클라우드 호텔 레지던스를 추천했다. 특가 프로모션이 적용돼 6만원(12일 2인 하프오션뷰 기준)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경포대 해변가에 반려동물 동반입장이 가능한 나인원 펜션은 최대 7인 입실 가능한 20평대 객실이 22만원대로 예약 가능하다.
G마켓과 옥션은 9월 늦캉스족을 위한 ‘여기저기 헤매지 말고, 여행은 스마일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에서 괌/타이페이/부다페스트/뉴욕 등 주요 도시 해외 항공권을 스마일카드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괌 왕복 10만원대, ▲타이페이 비즈니스석 왕복 40만원대 ▲동유럽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부다페스트 직항 왕복 50만원대 ▲뉴욕 직항 왕복 항공권은 70만원대의 파격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G마켓에서 추가로 제공되는 해외 항공권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까지 더하면 할인폭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