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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9]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 노트북 공개…성능↑·저전력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인텔이 오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2019에서 모바일 컴퓨팅의 진전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텔은 노트북 성능과 저전력 최적화를 지원할 혁신 프로그램 ‘아테나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새로운 노트북들을 공개한다.

인텔은 행사 기간 에이서, 에이수스, 레노버, MSI, 레이저 등 제조사들은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을 공개할 예정이다. 10세대 인텔 코어 제품군은 광범위한 모바일 PC 프로세서를 포함한다. 차세대 그래픽 및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부터 까다로운 멀티쓰레드 워크로드에 필요한 성능 확장까지 재정의한다.

크리스 워커 인텔 부사장은 “자사의 지식재산(IP) 및 기술 포트폴리오, 아테나 프로젝트를 통한 생태계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며 “다음 세대로 끌어 올리기 위한 공동의 노력으로 PC에 있어서 흥미진진한 시기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처음 공개된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노트북은 인텔과 파트너의 표기 및 제품 마케팅 시 ‘모바일 성능을 위한 엔지니어링’이라는 식별 스티커를 포함한다.

인텔의 오픈 랩은 올해 타이페이, 상하이 및 캘리포니아 폴섬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아테나 프로젝트에 맞춰 노트북 벤더 부품의 성능 향상 및 저전력 최적화를 지원한다. 지난 6월에 개소한 이후 20개 이상의 노트북 부품이 저전력 최적화를 위해 인증됐다.

인증된 부품 가운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터치 컨트롤러, 내장 컨트롤러 및 디스플레이 패널이 있다. 오픈 랩에서 부품 벤더 평가, 조율 및 규격 준수 등의 프로세스를 구현하면 아테나 프로젝트를 위한 인텔의 비전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인텔은 오는 5~6일 대만 타이페이, 9~10일 중국 상하이에서 PC 생태계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이 행사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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