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FPGA ‘애질렉스’ 출하…MS 등 공급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인텔이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시장 공략에 나선다.
2일 인텔은 FPGA ‘애질렉스’를 초기 액세스 프로그램 고객에게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콜로라도엔지니어링, 만타로네트웍스, 마이크로소프트, 실리콤이다. 이들은 애질렉스를 사용해 네트워킹, 5세대(5G) 이동통신 및 가속화된 데이터 분석을 위한 고급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더그 버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하드웨어 시스템 기술 펠로우는 “자사는 애질렉스 개발을 위해 인텔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향후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애질렉스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질렉스는 재구성이 가능하고, 전력 소비를 줄였다. 아울러 지능적이고 높은 대역폭 네트워크를 생성한다. 실시간으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전달하는 계산 및 고속 인터페이스 기능까지 제공한다.
애질렉스는 인텔의 10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구축된 2세대 하이퍼플렉스 FPGA 패브릭이 적용됐다. 임베디드 멀티-다이 인터커넥트 브릿지(EMIB) 기술 기반의 이기종 3차원(3D) 실리콘-인-패키지(SiP) 기술 등도 담겼다.
댄 맥나마라 인텔 수석 부사장은 “애질렉스는 아키텍처, 패키징, 공정 기술, 개발자 툴 및 주문형 임베디드 반도체(eASIC) 기술로 전력을 절감하는 등 광범위한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수준의 이기종 컴퓨팅, 시스템 통합 및 프로세서 연결성을 제공한다”며 “출시 예정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를 통해 제온 프로세서에 캐시 일관성 및 저지연 연결성을 제공하는 최초의 10나노 FPGA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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