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대표 이재원)가 광고 효과 예측 솔루션 ‘아이리치보드(i-Reach Board) 2.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리치보드는 개별 매체의 광고 노출과 도달률 그리고 여러 매체에 광고를 동시 집행할 경우의 예상 도달률을 산출함으로써 광고주가 효율적인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예측 결과를 도출하는 머신러닝 기술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번 2.0버전에서는 유튜브, 페이스북, 다윈, SMR 등 동영상 매체를 포함해 네이버, 카카오, 인스타그램과 같이 디지털 광고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주요 매체들의 디스플레이 광고 효과까지 예측할 수 있다. 기존 1.0버전이 통합 도달률을 예측했다 2.0에서는 성·연령 데모 타깃뿐만 아니라 각 매체의 주요 광고상품 및 디바이스별 세부적인 성과 분석도 가능하다.
아이리치보드가 광고성과 예측을 위해 분석하는 지표는 도달률(Reach)과 프리퀀시(Frequency)다. 도달률은 일정 기간 동안의 광고 노출 수 대비 광고를 시청한 유저의 비율을, 프리퀀시는 광고를 접한 유저에게 광고가 노출된 빈도를 의미한다. 광고주는 이들 지표를 통해 디지털 광고가 유저에게 얼마나 인지됐는지, 구매를 위한 정보가 충분히 전달됐는지 가늠할 수 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보다 차별화된 미디어 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솔루션을 정교화한 아이리치보드 2.0을 선보이게 됐다”며, “광고주들이 다양한 매체에서의 광고 집행 결과를 미리 살펴봄으로써 광고 캠페인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