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빅데이터 전문 기업 모비젠(대표 김태수, 고필주)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코트라)의 ‘무역·투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해 개발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수출지원 및 투자유치에 대한 업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자산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기술을 적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코트라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 서비스의 O2O 융합을 통한 스마트 지원체계 구현, 데이터 분석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비젠은 자사의 빅데이터 솔루션 ‘아이리스(IRIS)’를 통해 무역·투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에 참여한다. 주요 사업 범위는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수립 및 구축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 및 연계 서비스 개발(지능형 모델) ▲데이터 내외부 연계 및 공유 개방체계 수립 ▲지능형 빅데이터 서비스 포털 구축을 포함한다.
김형근 모비젠 CTO는 "모비젠은 지난 10여 년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연계 기술과 더불어 오픈 데이터 서비스 분야의 기술 개발을 수행해왔다"며 "다년간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