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공기질을 감지하는 센서를 공개했다.
4일 인피니언은 이산화탄소(CO2)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폰으로 파장 종속성을 측정하는 광음향분광법(PAS) 기반이다.
이번에 개발한 ‘XENSIV PAS210’은 고감도 초소형 정밀기계 기술(MEMS) 마이크로폰을 감지기로 사용, CO2 센서를 극히 소형화했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 공기 청정기, 온도 조절기, 기상 관측소 등 실내 공기질 측정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사용에 적합하다.
인피니언은 “이 센서를 활용해 신속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방식으로 실내 공기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PAS 관련 기술 특허를 통해 CO2 센싱 앱의 저비용 대량생산은 물론 다른 가스까지도 감지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고유의 PAS 검출 원리를 사용, 이전에 볼 수 없던 소형 폼팩터가 가능하게 됐다. 기존 CO2 센서 대비 제품에서 실장 공간을 75% 이상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