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NIA)은 28일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2019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IA 측은 국내 중소기업은 인적, 재정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공사례가 많지 않으며, 대기업과의 빅데이터 활용격차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방에 위치한 중소기업은 빅데이터 활용 기회를 접하기가 더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는 중소기업에게 빅데이터전문기업을 연계해주고,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중소기업 비즈니스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작년에 이어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해 매칭펀드 공모방식으로 지자체를 선정한다.
NIA 문용식 원장은 “제품·서비스 기획, 마케팅, 생산공정 등 기업의 비즈니스 이슈를 해결하는데 있어 빅데이터 활용은 필수”라며 “작년에 이어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의 지역 확산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별로 특화된 다양한 성공적인 활용모델이 발굴돼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