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 스타트업과 선배 기업 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충주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 정보보호 기업 및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하는 '정보보호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정보보호 스타트업과 선배기업 간 협력 및 세계 시장 진출관련 상호 정보공유와 소통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안랩, SK인포섹 등 선배 정보보호 기업이 참석해 투자유치 운영계획 및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스타트업과 협력확대 방안에 패널토의 하는 방식의 ‘정보보호산업 동반성장 토크 콘서트’도 개최했다.
아울러 정보보호 스타트업이 창업초기부터 국내시장을 벗어나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2019년 정보보호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 사업 참여기업 간담회를 통해 선배기업의 해외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수출지원 사업관련 개선사항 관련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부대 행사로 기업의 조직력 강화 및 동기부여를 위한 ‘명사특강’과 정보보호기업, 한국인터넷진흥원 매니저가 팀을 이뤄 퀴즈 및 스포츠 경기를 진행하는 ‘팀 대항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보호 분야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선배기업이 협력해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분야임에도, 그간 동반성장을 위한 정보공유와 소통의 기회가 너무 부족 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보보호산업 내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정보보호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배기업들과 함께 정부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