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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환경가전 렌탈 시장 1위 굳힌다…㈜웅진 렌탈사업부문 인수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웅진코웨이가 환경가전 렌탈 시장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9일 웅진코웨이(대표 이해선)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웅진 렌탈사업부문을 6월 30일에 인수 예정이라고 밝혔다. ㈜웅진 렌탈사업부문이 보유한 고객 계정과 영업인력 등 사업부 전체를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환경가전사업 신규 고객 확보 및 제품·기술력·서비스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고객 계정은 600만 계정을 돌파하게 되고, 현장 전문 인력 확보는 신규 고객 창출로 이어질 예정이다.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인수가 이뤄지면 시장 내 2위권 기업들과의 보유계정 격차는 4배 이상으로 벌어진다. 이번 영업양수도 거래금액은 495억원으로 웅진코웨이가 보유한 계정당 가치(시가 총액/총 계정) 보다 약 25% 할인된 가격이다.

이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환경가전 렌탈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라며 “웅진코웨이와 ㈜웅진 렌탈사업부문,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발판 삼아 기업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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