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좋은 TV와 좋은 소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삼성전자가 TV에 이어 사운드바 공세를 강화한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사운드바 ‘Q시리즈’ 4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출고가는 ▲HW-Q950R 180만원 ▲HW-Q850R 130만원 ▲HW-Q750R 90만원 ▲HW-Q650R 60만원이다. 삼성 하만카돈 브랜드로 선보였다.
Q시리즈는 ‘어댑티브 사운드’를 적용했다. 영상 음향 주파수를 분석 장르에 맞는 사운드 모드로 들려준다. 삼성전자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TV라면 인공지능(AI) 모드를 켜 어댑티브 사운드 실행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를 제공한다. DTS:X를 탑재했다.
무선랜(WiFi, 와이파이)를 내장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조작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채용 블루투스 기기와 연동할 수 있다.
HW-Q950R은 서브우퍼와 2개의 후방 서라운드 스피커로 구성했다. 7.1.4채널이다. HW-Q850R과 HW-Q750R은 본체와 서브 우퍼로 각각 5.1.2채널과 3.1.2 채널을 지원한다. 별도 서라운드 키트를 구매해 후방 사운드 효과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Q시리즈 사운드바는 소비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최적의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가 QLED TV와 함께 더욱 차별화된 사운드와 영상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판매량 기준 사운드바 점유율 세계 1위다. 5년째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