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정선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오쿠라 키쿠오)는 블루투스 스피커 ‘SRS-XB12’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SRS-XB12는 지난 2017년 출시된 SRS-XB10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후속 제품이다. 보호등급(IP) 67을 지원해 흐르는 물에 제품을 세척 할 수도 있다.
제품은 243그램의 무게를 갖췄다. ‘스피커 애드(Speaker Add)’ 기능으로 스피커 2대를 동시에 연결해 스테레오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스피커는 46밀리미터 풀 레인지를 채택하고 패시브 라디에이터 설계를 적용해 음질은 높이고 공진 현상은 최소화했다. 여기에 소니 자체 개발 ‘디지털 신호 처리(DSP: Digital Signal Processing)‘ 기술로 낮은 주파수 영역을 증폭한다.
한 번의 완전 충전으로 최대 16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4.2를 지원한다. 제품은 블랙, 블루, 레드, 바이올렛, 그레이, 그린의 여섯 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7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SRS-XB12는 IP67 등급 방진방수 기능과 가벼운 무게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라며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을 맞아 SRS-XB12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일상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SRS-XB12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30일까지 정품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소니코리아의 모든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구매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구매자는 소니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등록 및 사은품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