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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 홈쇼핑 상품 가상 체험하는 ‘AR쇼룸’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3-28 10: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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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한

[디지털데일리 이중한기자] K쇼핑이 고객이 모바일과 연동된 TV 화면상에서 옷을 피팅해 볼 수 있는 ‘AR쇼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AR쇼룸은 KTH와 KT가 공동 협력해 출시하는 서비스다. K쇼핑을 운영하는 KTH(대표 김태환)는 통신 기업 KT(회장 황창규)와 지난 27일 KT IPTV 기반 홈쇼핑 실감형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R쇼룸은 실시간 방송 중인 홈쇼핑 상품을 3D 콘텐츠로 구현하고, TV와 모바일을 연동해 고객이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K쇼핑 TV앱 영역에 노출된 ‘AR쇼룸(체험)’ 버튼을 클릭하고 TV화면의 QR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하면 TV와 AR쇼룸 앱이 연결된다. AR쇼룸 앱으로 화면에 노출된 상품 모양의 AR카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영상이 TV로 전송돼 상품을 가상 체험해볼 수 있다.

AR쇼룸은 ‘올레 tv 라이브’를 수신하는 고객 대상으로 올레tv 20번에서 선보인다. 잭필드 레이디스 밴딩팬츠, 삼성 UHD TV 제품을 시작으로 패션, 가전, 가구 등 다양한 상품군에 증강현실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중한 기자>leej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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