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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에너지-코액터스, ‘고요한 택시’ 돕는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3-06 14: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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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3사 MOU 체결…청각장애용 T맵 3월 선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과 SK에너지, 코액터스가 ‘고요한 택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SK에너지, 코액터스와 고요한 택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코액터스는 고요한 택시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고요한 택시는 청각장애인이 모는 택시. 작년 6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 경기 대구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역은 확대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달 중 청각장애인용 T맵을 선보인다. 콜을 잡을 수 있는 콜잡이도 제공한다. SK에너지는 전국 290개 충전소를 통해 고요한 택시를 알린다. 청각장애인과 법인택시회사 연결을 지원한다.

SK에너지 허창근 네트워크 사업부장은 “더 많은 청각장애인을 고용 할수록 사회적 기업인 코액터스도 성장할 수 있어 동반성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여지영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유닛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기업이 사회적 약자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 발걸음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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