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4일(태평양표준시) 북미·유럽에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버전(Black Desert for Xbox One)’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버전은 펄어비스가 자체엔진 기술력으로 엑스박스 원 콘솔에 최적화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검은사막 PC버전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화려한 전투 연출이 엑스박스 콘솔에서도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4K(UHD) 해상도 지원과 이에 맞춰 구현된 사용자환경(UI) ▲게임 패드를 이용한 섬세한 캐릭터 꾸미기(커스터마이징) ▲타격의 재미를 극대화한 논(Non) 타기팅 전투 등을 즐길 수 있다.
두 차례의 베타 테스트를 통해 총 3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얼리액세스(Early Access)에서 잔존율이 86%에 달할 정도로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정식 서비스에 맞춰 10개 서버를 오픈했고 이용자가 몰리면서 7개 서버를 추가로 증설했다. 펄어비스는 남여 이용자가 검은사막 전투를 즐기며 모험에 나서는 광고 영상(Become Your True Self)을 공개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PC 버전에 이어 검은사막 엑스박스 버전에 보내주신 북미·유럽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수준 높은 방대한 콘텐츠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