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앱애니가 발표한 ‘글로벌 상위 52대 퍼블리셔 기업(The top 52 Publishers of 2018)’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검은사막 단일 지식재산(IP)으로 거둔 성과다. 단일 IP로 상위 52대 퍼블리셔에 선정된 기업은 펄어비스와 로블록스(Roblox) 2곳뿐이다.
검은사막은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가 발표한 e스포츠 보고서(2019 Global Esports Market Report)에서 지난해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게임(live non-esports hours) 톱50에도 선정됐다. 와우(World Of Warcraft)를 제외하고 30위 안에 오른 유일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국내 MMORPG 중에선 검은사막이 유일하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검은사막 IP 성장과 국내외 매출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차기 신작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올해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과 차기 신작 개발에 집중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서비스 출시에 이어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버전’(Black Desert for Xbox One)의 북미유럽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