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간판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일본명: 黒い砂漠 MOBILE)’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지 시장의 기대감은 상당하다. 지난 22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7시간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했고 구글플레이에서도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회사는 26일 오전7시에 일본 서비스를 시작했고 출시 행사는 11시 도쿄 시부야에서 개최했다. 일본 서비스 TV 광고 영상을 미디어에게 첫 공개하고 공식 홍보 모델의 캐릭터 꾸미기(커스터마이징) 및 게임 시연도 선보였다. 홍보모델은 일본 3대 여신으로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기를 누리는 아이돌 니시노 나나세를 발탁했다.
펄어비스는 성공적인 일본 서비스를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중이다. 일본 시장을 위해 유명 성우 기용, 공식 홍보 모델을 담은 일본 특별판 커스터마이징 프리셋 등을 선보이며 일본 이용자들을 공략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TV 광고, 옥외 광고도 선보였다. 출시 전부터 시부야 중심부의 고층건물 옥외전광판을 통해 배너 및 광고 영상을 게재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일본 전역에서 TV 광고도 송출한다.
이정섭 펄어비스 일본법인장은 “출시를 기다려주신 일본 이용자들에게 검은사막 모바일을 선보이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일본에서도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오랫동안 서비스하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