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퓨전데이타(대표 박두진)는 2018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 당기순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공시를 통해 밝힌 3분기 연결 실적의 매출 하락 요인은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신사업 분야의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비 증가와 인원 확대에 따른 인건비 상승, 사옥 이전으로 인한 임대료 증가 등 늘어난 판관비의 실적 반영이다.
회사 측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로 3분기 수익성이 다소 악화됐지만, 4분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소송 이슈 관련, 2심 항소심에서 승소한 결과 지난 2분기에 일회성 비용으로 처리되었던 23억 원의 소송비용(소송 충당 부채)이 본 판결 확정 시 모두 이익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