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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삼성전자와 협력… ‘빅스비’와 연동 강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1-26 16: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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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음악 플랫폼 벅스가 삼성전자와 손잡는다.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등 삼성전자 플랫폼과 연동을 강화해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 확장에 협력한다.

NHN벅스(대표 양주일)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음악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 ▲빅스비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 ▲‘카 모드(for Galaxy)가 대상이다.

벅스는 오는 2019년 빅스비와 연동한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음성 명령으로 ‘아티스트’, ‘곡명’ 실행뿐 아니라, ‘신나는 음악’,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은 음악’과 같은 테마 형태의 명령도 가능하도록 한다.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경우 시각적인 효과도 신경 썼다. ‘실시간 차트 보여줘’라고 명령할 경우에는 빅스비 화면에 벅스 차트가 노출되도록 했다. 음악 재생 시 제목, 가수명도 보여준다.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냉장고, 2018년형 QLED TV 시리즈,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Car mode(for Galaxy)에는 이미 벅스 음악 서비스 연동을 완료해 상용화 했다. 냉장고, TV를 거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운전 중에도 음성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벅스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벅스의 앞선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기술력을 경험하며 스마트한 음악 생활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 플랫폼과의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면서,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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