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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8] ‘30인 배틀로얄 화끈하네’ 넷마블 A3에 빠진 관람객들

이대호
넷마블 A3:스틸얼라이브 부스 전경
넷마블 A3:스틸얼라이브 부스 전경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이 지스타2018에 출품한 4종의 모바일 야심작 중 ‘A3:스틸얼라이브’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이 뜨겁다.

A3는 극한의 경쟁을 앞세운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공평한 조건에서 최후의 승자가 나올 때까지 전투를 벌이는 ‘30인 배틀로얄’ 모드가 미디어 시연회에서 호평을 얻었다. 지스타 현장 반응도 비슷하게 나오고 있다. 게임 개발사는 이데아게임즈(대표 권민관)로 넷마블은 내년 상반기 A3:스틸얼라이브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데아게임즈 권민관 대표(왼쪽), 홍광민 개발총괄
이데아게임즈 권민관 대표(왼쪽), 홍광민 개발총괄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는 16일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협력보다 경쟁하는 것이 더 재미가 있다고 본다. 극한으로 경쟁하는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A3:스틸얼라이브를 소개했다.

주요 콘텐츠는 30인 배틀로얄과 함께 ‘암흑출몰’이 있다. 암흑출몰은 지스타 시연버전에서도 체험 가능하다. 게임 내 어둠이 나타나면 모든 지역에서 무제한 프리 PK(상대방 처치)가 가능해진다. 느긋하게 즐기는 게임은 아닌 셈이다.

홍광민 개발총괄은 “30인 배틀로얄과 암흑출몰 두개 콘텐츠가 순환구조를 지닌다”며 “암흑출몰에선 영웅을 뽑아내는 소울스톤을 얻을 수 있고 30인 배틀로얄에선 성장을 위한 장비와 스킨, 룬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요즘 모바일게임들이 하는 재미보다 보는 재미가 많은데, A3:스틸얼라이브는 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 게임을 한 사람들은 ‘이상하게 재밌네’라는 반응을 보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데아게임즈는 넷마블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A3:스틸얼라이브의 콘텐츠 균형을 맞추고 있다. 핵심 콘텐츠인 30인 배틀로얄의 경우 특정 무기와 조합 때문에 전투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모의시험(시뮬레이션)을 돌리는 중이다.

권 대표는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확실하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야 유저들도 100% 즐길 수 있다고 본다. A3:스틸얼라이브는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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