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16일 KT는 2019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28명이 승진했다.
유일한 사장 승진자는 비서실에서 나왔다. 김인회 비서실장<사진>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1964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황창규 KT 대표가 KT에 입성하며 영입한 삼성전자 인맥 중 한 명이다. 2014년 경영기획부문 재무실장을 거쳐 비서실로 자리를 옮겼다. 2016년부터 비서실장을 맡았다.
KT는 “형식이나 관행을 탈피해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를 바탕으로 KT는 물론 KT그룹 전체의 컨트롤타워로서 성과 창출과 현안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