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2018년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230억 원, 영업손실 68억원, 당기순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3% 줄었고 적자지속됐다.
이는 신작 흥행 실패와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세 등이 겹친 결과다. 다만 4분기 일본에서 ‘탈리온’이 크게 흥행하면서 적자 기조에서 벗어날지 주목된다.
회사는 글로벌 타깃 대형 모바일게임 ‘탈리온(TALION)’이 동남아에 이어 일본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원빌드 지역별 순차 공략으로 4분기 실적 개선에 주력한다. 오는 12월에 캐주얼대전게임 ‘코스모 듀얼(Cosmo Duel)’에 이어 내년 1분기부터 ‘엘룬(Elune)’, ‘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 등 차기작을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