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어센드케어와 ‘러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어센드케어는 러시아 및 유럽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다. 양사는 2019년 러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 진출이 목표다. 우선 시장조사를 시작한다. KT는 솔루션과 현지 마케팅을 제공한다. 어센드케어는 정부인증과 판매, 사후서비스(AS)를 한다.
KT 구현모 경영기획부문장은 “그동안 유라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기관, 의료기관, 그리고 솔루션 파트너사와 노력해온 결과 유라시아의 맹주이자 가장 큰 시장을 보유한 러시아에 디지털 헬스케어를 공급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KT는 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러시아를 넘어 유라시아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2017년 부산대학교병원과 카자흐스탄 지역 12개 병원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및 플랫폼을 구축했다. 2018년 분당서울대병원 철도 운송회사 러시안 레일웨이즈 역사병원 및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원격 진단 및 협진 솔루션을 시범 구축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