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이 전 세계 누적 가입자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은사막 온라인은 2014년 12월 국내 첫 출시 후 자체 엔진 기술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으로 주목받은 게임이다. 동서양에서 고른 성과를 보인 몇 안 되는 국내 게임 중 하나다. 2015년에 일본과 러시아에 진출했으며 2016년 북미·유럽에 서비스를 개시, 인기를 유지 중이다. 이후 대만과 남미 지역을 비롯해 터키와 중동 및 동남아까지 서비스를 확장했고 최근 1000만명 누적 가입자를 달성했다.
펄어비스는 최근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검은사막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1년여 기간의 작업 기간을 거친 대규모 업데이트로 그래픽과 오디오 품질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실적인 광원효과를 통해 보다 실사에 가까운 3D그래픽을 구현하고 40여곡을 오케스트라 실황 녹음을 거쳐 몰입도를 더욱 높이는 게임 환경을 갖췄다.
김재희 펄어비스 검은사막 총괄 PD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용자분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우리가 만든 게임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계속해서 발전하는 검은사막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