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대표 이형환)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인 콘티넨탈 코리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커넥티드카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버튼 카드키, 스마트키 시스템, 디지털 클러스터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모트렉스는 콘티넨탈과 함께 자동차 전장부품 공동개발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콘티넨탈은 세계 5대 자동차 부품 업체로 꼽히는 기업으로 작년 약 58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61개국 지사를 두고 있다. 아울러 자율주행차 시대에 맞춰 첨단 기술 도입도 선도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콘티넨탈은 컴퓨터 그래픽칩 기업인 엔디비아(NVIDIA)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차량용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하는 등 기술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콘티넨탈로부터 국내를 대표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으며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시장인 중국, 이란 등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