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문화유산 향유 교육 프로그램인 ‘소환사 문화재지킴이’의 올해 활동을 더욱 발전시킨다고 16일 밝혔다.
소환사 문화재지킴이는 라이엇게임즈가 문화재청과의 협약을 맺고 2012년부터 리그오브레전드(LoL) 이용자와 차상위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교육 활동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총 89회 진행해 누적 참가자 수가 3107명에 달한다.
올해는 ▲창경궁 궁궐 문화 체험과 전통 성년식인 ‘관계례(冠筓禮)’ 체험을 2회 진행하고 ▲탐방과 강연, 전통체험으로 구성된 ‘소환사 한양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4회 ▲경상/전라권 문화재 지정 서원 중심의 1박2일 탐방으로 진행되는 ‘소환사 문화탐방 캠프’를 2회 추가해 연다. 라이엇게임즈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1박2일 문화재지킴이 캠프로 확대돼 진행된다.
매년 차상위 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공해 온 역사교육 프로그램 역시 더욱 확대한다. 기존의 청소년 역사논술 강좌를 청소년 문화유산 탐방 활동으로 폭을 넓힌다. 서울 곳곳을 찾는 역사 문화 탐방 교육이 연 12회 진행된다. 이외에도 1박 2일 청소년 문화탐방 캠프가 연중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첫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창경궁 궁궐 문화 및 관계례 체험 행사다. 오는 31일 토요일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LoL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 간 진행되며 26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만 12세 이상인 LoL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신청 시 보호자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