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델 EMC, AMD CPU 기반 x86 서버 신제품 3종 출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델 EMC는 AMD의 에픽(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x86 서버 ‘파워엣지(PowerEdge)’ 신제품 3종을 8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모두 랙형 서버로 ▲파워엣지 R6415 ▲R7415 ▲R7425 등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과 엣지 컴퓨팅, HPC 시장을 겨냥해 디자인됐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선보인 14세대 파워엣지 서버군에는 원격으로 서버에 접속해 관리하는 ‘iDRAC 9’과 모바일 기반의 관리를 위한 ‘퀵 싱크2’, 통합된 보안기능을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대 32코어(64스레드)와 8개 메모리 채널, 128 레인 PCIe를 장착한 AMD 에픽 프로세서와 최신 파워엣지 서버의 기술을 결합해 TCO를 낮출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DBMS와 애널리틱스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대 4TB의 메모리 용량을 제공한다.

1U 싱글소켓의 R6415 제품은 엣지컴퓨팅, 2U 크기의 R7415는 VM웨어의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vSAN과 서버를 결합했다. R7425는 HPC 환경에 특화돼 컨테이너와 하이퍼바이저, 가상머신(VM), 클라우드 컴퓨팅, 컴퓨터 유체 역학(CFD) 등의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한편 델 EMC는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지난해 3분기 x86 서버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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